[프랑스/영국] 유럽여행 4일차: 파리 에스까르고 맛집 Chartier(샤르티에)
넷째날 일정입니다
프랑스에 왔으면 프랑스요리를 먹어봐야죠!
식용 달팽이로 만든 에스카르고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에스카르고 맛집을 찾던 중,
"샤르티에" 가 100년이상의 전통도 가지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하여 가게됐습니다
원래는 줄을 서야 할 정도래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계산하겠다고하면 직원이 와서
테이블에 써논것을 보며 계산기로 계산을 하는데
정신없이 뚝딱뚝딱 하고는
저희한테 금액을 보여주고 결제를 합니다.
결제하기전에 자체적으로 계산을 한번 꼭 해보세요
저희는 카드로 결제하고나서 제가 다시 계산해보니
5유로를 더 결제했더라구요...^^
직원분께 말하니 자기 실수인것 같다고
현금으로 5유로를 돌려줬지만 기분은 찜찜
물론 실수일수도 있지만
다른 식당에서도 이런일이 두번이나 더 있었기때문에...
직원의 안내를 받아 2층자리로
기본 상차림 입니다
메뉴판은 영어로 된것과,
프랑스어로 된 것이 있습니다
일을 굉장히 즐기는것 같은 직원에게 주문을 하니
테이블 매트에 메뉴와 가격을 바로 쓰더라구요
날려써서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
어디서왔냐 물어보길래 한국에 왔다하니까
아리가또? ㅂㄷㅂㄷ 아니라고 하니까
셰셰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입니다만^^
식전빵입니다
프랑스는 식전빵이 다 맛있는것같아요
특별할것 없는 바게트 빵임에도
다먹고 물어보니 한바구니 더주더라구요ㅋㅋ
대망의 에스카르고 짱짱짱 맛있습니다*,*
바질페스토 비슷한 맛인데 짜지도 않고
12개시켜서 먹을걸 그랬어요 ㅠㅠ
골뱅이 싫어한다던 동생도 맛있게 먹더라구요
알맹이 빼먹고 소스는 빵에찍어 먹었어요
6 snails (6,60€)
보르도와인 한병도 시켰습니댜
Bordeaux AOC (12.5€)
스테이크와 감튀
고기는 늘 옳지만 살짝 질겼어요
Rump steak with peppercorn sauce and fries (11.50€)
볼로네제 파스타
평타는 치는 볼로네제답게 괜찮았습니다ㅎㅎ
Spaghetti bolognaise (8.70€)
닭고기구이와 감튀♥
개방사육한 닭고기란 말인것 같네요ㅎㅎ
치느님은 언제나 옳습니다!!!
저는 시킨 음식중에 이게 젤 맛있었던것 같아요~
Roast free-range chicked and fries (8.9€)
에스카르고 위에 집게 보이시나요?
저걸로 달팽이 껍질을 잡고
포크로 안에 살을 빼내서 먹는겁니다ㅎㅎ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아마 요고였지 싶네요↓(기억이 가물가물)
Vanilla Ice Cream puff with hot chocolate (4.0€)
총 52.5€의 식사를 마치고
또 아리가또라고 하길래
노노 감사합니다^^
위치로 구글 지도 첨부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고, 물가에 비해 싼 편인 식당 이지만
실수인지 고의인지 모를 계산 실수 때문에
다음에는 다른 식당으로 갈것 같아요
눈을 안맞춰줘서 주문 한번 하기도 너무 힘들었고ㅠㅠ
마지막까지 아리가또라니..ㅋㅋ 아니라고
감사합니다라고 다섯번은 말해준것 같은데
틀릴거면 그냥 안하시는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