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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유럽여행 3일차: 베르사유 궁전, 안젤리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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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유럽여행 3일차: 베르사유 궁전, 안젤리나

김갈 2016. 10. 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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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 셋째날 일정입니다


마트에서 사온 스프와 식빵 등 으로

간단아침식사를 하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28번 버스를 많이 탔던

Rue Cler 정류장

에펠탑 근방에서 베르사유 가려면

RER C를 타면 한방에 가지만

어쩐일인지 우리는 28번 버스를 타고

몽파르나스역에서 기차로 갈아 타고 갔어요

포스팅하면서 알아보니 7월 중순~8월 말까지

시내지역 RER C가 운행을 안했다네요ㅎㅎ


Gare de Versailles-Chantiers에 내려

사람들을 따라가면 되는데,

길건너서 가다보면 왼쪽에 표파는곳이 있어요

호객행위 하는곳 말구요, 맥도날드 쪽이었던것 같은데

공식적으로 궁전+공원 티켓 파는곳이 있어요!

한참을 걷다보니 궁전 입구가 보이네요!!

파노라마로도 한컷 찍어줍니다


미리 티켓을 사온터라 줄을 두번

서지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어마어마한 줄이에여...

왼쪽이 입장줄, 오른쪽이 티켓팅줄이에요

이러니 밖에서 사오는게 이득이겠죠?ㅎㅎ


삼십분정도 기다려 입장했습니다

건물이 여러개라 오른쪽 건물부터 입장했습니다

중간중간 그림과 모형 전시실이 있어요

베르사유 궁전 그림과 모형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영상에 반해서

베르사유 궁전을 찾아왔는데

가구들에 혼을 뺐겨서 왔어요

천장 또한 환상적이였어요...

넋을  놓고 쳐다보게 만드는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의 모습

빨리 나가보고 싶게 만드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으니

밥을먹고 마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베르사유 안에도 있는 파리의 유명한

디저트 맛집 안젤리나를 찾아 갔습니다

샌드위치 두개와 몽블랑을 시켰습니다

안젤리나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몽블랑!! 정말 맛있었습니다!!

자리전쟁이니 일행이 잇으시다면

한분은 주문을, 한분을 자리를

맡으시길 바래요ㅎㅎ


식사를 마치고 공원으로 나왔습니다

공원에 나오자 알록달록 피어있는 꽃과

가까운 하늘때문에 사진만 몇십장을 찍었는지 몰라요ㅎㅎ

뒤로는 궁전이 보입니다


베르사유에서는 전기자동차

대여해서 탈 수 있습니다

대여료가 꽤 비쌌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기본요금 1시간이고 15분당 조금씩 추가됐었던것 같아요

만 24세 이상, 면허증 소지자만 탈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흰 잠옷 같을 것을 입고

동물들을 키웠던 프티 트리아농

가구에 영업당하고 왔습니다

민트+화이트의 조합이라니

당구장도 있었습니다


루이 14세때 지어진 그랑 트리아농

방마다 색깔별로 인테리어 해놨어요

제일 예뻤던 방이에요

트리아농 정원은 색상 뿐 아니라

향기까지 고려해서 지었다고 해요


길고 긴 관람의 시간을 마치고

중간에 전기자동차를 빌리지 않았더라면

기어서 나올뻔 했습니다

체력이 더 좋았다면 구석구석 살펴보고 싶었지만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어쩔수 없었네요


베르사유 기념품샵에서 사온 파리 팝업북!

팝업북 하나 사와야지~했는데

예쁜 팝업북이 너무 많아 심히 고민하다 고른 책이에요ㅎㅎ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하고

루브르로 향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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