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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유럽여행 4일차: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 지베르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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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유럽여행 4일차: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 지베르니

김갈 2016. 10. 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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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일정입니다


숙소에서 과일과 요플레로 간단 아침식사를 하고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로 향했습니다~


Saint-Lazare역에서 기차를타고 Vernon역으로 가면

Giverny 왕복 셔틀 버스가 있어요

생 라자르역에서 버논가는 직행 기차도 있는데

저희는 아슬아슬하게 놓쳐서 망트 라 졸리역에서 갈아탔어요ㅠ.ㅠ

미리 기차시간 알아보시고, 시간맞춰 가시길 추천합니다!

셔틀 버스 시간표 첨부할게요(클릭하면 확대됩니댜)

망트 라 졸리까지는 가지고있는 나비고로 가능하지만,

그 뒷 노선은 표를 사야한대요!

기차 좌석은 가족석처럼 마주보게 돼있어요

남과 마주보고 타게되면 껄끄러운 가족석...ㅎㅎ

가는길에 너무 예뻐서 한컷

처음에는 풍경이 왜이렇게 새로울까?

단지 구름때문인가? 생각했는데

산이없다는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아날로그 파리로도 한컷

갈아타기위해 망트라졸리역에 내려구주고요


23분 뒤 E탑승구에 온다네요

기다리다 또 한컷


버논역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오면

지베르니 셔틀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요~

20분정도 타고가면 지베르니 도착~


지도를 보고

표지판을 따라 정원으로 갑니다

사실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정원을 너무 예쁘게 가꿔놓은 레스토랑

Le Petit Giverny


예쁜 꽃담장을 가진 꽃집


지베르니 입장 줄입니다 꽤 길었어요

그옆에 팔고있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시선강탈...

안사먹을수가 없었어요

바닐라맛과 초코맛 냠냠

초코맛 맛있어요~

입장권을 사고, 가방검사를 하고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8월에 갔더니 꽃이 많이 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모네의 집 입장줄이 길어서

정원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일부 중국인들 질서안지키고 소리지르고 밀치고

길목에 단체로 서서 사진찍고... 부끄러움을 모르는걸까요


클로드 모네,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곳곳에 길이 나있어서 관람하기 편했어요

클로드 모네, <정원 길>


클로드 모네, <흰색 수련 연못>

배경이 된 연못의 다리

여러종류, 색감의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더욱 예뻤습니다 

수련 연작 도 이곳에서 탄생했다고 하네요

색상의 대비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한 모네


이제 모네의 집에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집 앞 벤치에서 독서중이신 할아버지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에서 하는 독서는 어떤 느낌일까요?ㅎㅎ

모네의 작품들

익숙한 그림들이 보이네요

모네가 실제로 사용했던 가구들이라고 하네요

침대 옆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왜 이곳에서 이런 정원을 가꾸고 살고싶어했는지

너무나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완전 내취향 방 발견!!!

캐스키드슨 느낌도 나면서

진짜 취향저격♥

벽지, 침구, 가구 모두 내스타일!!

크 커튼과 침대 세트

주방입니다

모네의 감각을 구석구석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구경 후엔 기념품샵이죠~

모네 집 미니어처같은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쁘지만

가격이...? 안녕~ 즐거웠다

워터볼 하나만 구입한 뒤 다시 기차역으로 왔습니다

돌아가는 기차 시간을 알아보지 않은 탓으로

생라자르행 기차는 한시간 이십분 뒤... 하하

여러분들은 부디 미리 기차시간 알아보시고

시간계산 해서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지베르니에서 바로 에스카르고를 먹으러 갔는데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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