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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유럽여행 5일차: 노트르담 대성당, Le Voltigeur, 오랑주리 미술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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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유럽여행 5일차: 노트르담 대성당, Le Voltigeur, 오랑주리 미술관

김갈 2016. 10. 3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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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일정입니다


성당에서 미사를 봐야한다는 오마니를 위해

버스를 타고  노트르담 대성당 으로 향했습니다

보행자 신호등이 매우 작아용

이날도 너무나 좋은 날씨~

좀 더 가서 내려야 하지만

 퐁 뇌프 다리 를 건너기 위해 좀 일찍 내렸습니다


 Pont-Neuf Bridge 

 퐁 뇌프, 퐁 네프 

여튼 센강의 가장 오래된 다리

그리고 파리에서 가장 긴 다리

시테 섬과 센 강변을 이어준다

요기 요자리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자리라는!!!!

다리 중간에는 나폴레옹 동상이 있어요

동상을 둘러싼 난간에는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 달려있어요

님과함께 오지 않은 관계로 이번엔 패스ㅋㅋ

퐁네프다리에 집시?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조심 또 조심하라는걸 들었는데

저희가 갔을땐 경찰분들이

수상해 보이는 사람들 소지품 검사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구경할 수 있었어요~

걷고 또 걸어서...


노트르담 대성당이 보이네요!!!


관람은 무료입니다~

 오픈 시간과 미사 시간 등 알려드릴게요

[출처 : http://notredamedeparis.fr/spip.php?article314]


입장줄이 꽤 길었어요

곧 미사가 시작하기 때문이져

성당 밖에서도 들리는 종소리

저희는 미사를 볼꺼라

앞에가서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관람객은 테두리 바깥쪽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앞자리에 앉아 한시간 가량의 미사를 봤습니다

오마니는 노트르담에서 영성체를 모셨어요

세례를 받았지만 성당을 안가는 저는 가마니...

미사본다고 하고 들어와서 구경하다가

미사 중간에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ㅠㅠ

양심적으로 입장하시기 바래요 :)


노트르담에서 묵주 구입했어요♪

예쁜것들이 많았지만 그중에

핑쿠핑쿠한 묵주팔찌 골랐지요ㅎㅎ


쇼핑도하고 밥도먹을겸 마레지구로 향했습니다

이게웬걸... 일요일이라 상점들이 문을 닫았네요 ㅠㅠ

Sacha Finkelsztajn에서 치즈케이쿠 먹으려구랬눈데 ㅠㅠㅠㅠ

저기 빵이 그렇게 맛있댔눈데...흑흑

어디서 밥을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띄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Le Voltigeur

르 볼티저 ?

맥주와 커피 한잔

키쉬, 키슈 라는것을 시켜봤습니다

므ㅏ???? 저 컵에담긴 주황색

당근쥬스도 아닌것이

무슨 슾이라고하던데...

과채주스 좋아하는 제입에도 비림...

햄이들어간 키쉬는 그나마 나았구요

연어랑 시금치가 들어간 이 키쉬...

와 정말 먹다가.... 눈물날뻔했어요

엄마랑 동생은 먹을만했다는데

저는 너무너무 비려서 진짜 다신 먹고싶지 않았어요

그나마 맛있었던 크로크무슈

얘가 아니었다면 전 쫄쫄 굶었을듯하네요 ㅠㅠ

앞에 무인양품 무지가 있어요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하더라구요

형형색색의 옷을입고 금색 자전거를 타고

연주하시던 할아버지ㅎㅎ


마레지구 맛집이라는 라스 뒤 팔라펠

저거라도 하나 사서 먹을까 싶었지만

어마무시한 줄을보고 포기했어요


겨우 온곳이 스타벅스!

전세계 어디서도 실패하지않는 스벅ㅎㅎ

푸드가 한국이랑 많이 달랐어요

샌드위치랑 샐러드, 과일 팔구요

빵 종류도 많은데

뭔가 한국보다 베이직한 빵이 많았어요


프랑스 스타벅스 MD

프랑스 파리 머그컵 입니다

나눈 Gal 이라 그랬눈뎁..

너는 왜 Jal을 써준거니

쿠키프라푸치노 맛있었어용


지하철을타고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콩코르드 광장 입니다

파리 대관람차와 오벨리스크


저기는 루브르 가는쪽인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날씨가 좋으니 어딜 찍어도

작품이 나오네요


입장권을 사고 들어간 오랑주리

지베르니 갔다가 그날 바로 오고 싶었지만

넘나 피곤해서 담날 오게 됐네요ㅎㅎ


둥근 벽면 사방에 길~게 걸려있는

모네의 수련 연작

모네의 수련-일몰

내가 직접 본 지베르니 정원의 연못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지만

터치와 색감이 신비로웠어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다른 화가들의 작품도 많이 전시돼 있었어요

어떤 방의 미니어처 일까요?


르누아르의 작품들은

안정적이고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꽃병에 꽂혀있는 꽃, 복숭아

르누아르, <피아노치는 소녀들>

앙리 루소, <결혼식>

모리스 위트릴로, <노트르담 성당>


구경을 마치고 배가고프니 집으로 고고씽


콩코르드 광장에서도 에펠탑이 보이네요

저멀리 보이는 에펠탑이ㅎㅎ

2층 오픈 버스?

한번도 타보지 못하고 왔네요ㅎㅎ


센강을 건너면서

강변 산책로에 산책하는 사람과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았어요


집에와서 동생표 스파게티

맥주랑 함께 먹었습니당ㅎㅎ


에펠탑 열쇠고리 사러

에펠탑에 다시 방문했어요ㅎㅎ

가격을 부를수록 낮아지는데

2유로에 14개 구매했습니당ㅎㅎ

15개는 안해주더라구요


금색, 은색, 청동색?

으로 골라온 열쇠고리들

핑크색 파란색 빨간색도 있지만

이런색들이 더 이쁘더라구요ㅎㅎ


5일째 일정도 이제 끝~

갈수록 사진이 줄어드네요ㅎㅎ

6일차는 디즈니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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