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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유럽여행 4일차: 파리 에스까르고 맛집 Chartier(샤르티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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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유럽여행 4일차: 파리 에스까르고 맛집 Chartier(샤르티에)

김갈 2016. 10. 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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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일정입니다


프랑스에 왔으면 프랑스요리를 먹어봐야죠!

식용 달팽이로 만든 에스카르고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에스카르고 맛집을 찾던 중,

"샤르티에"100년이상의 전통도 가지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하여 가게됐습니다

원래는 줄을 서야 할 정도래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계산하겠다고하면 직원이 와서

테이블에 써논것을 보며 계산기로 계산을 하는데

정신없이 뚝딱뚝딱 하고는

저희한테 금액을 보여주고 결제를 합니다.

결제하기전에 자체적으로 계산을 한번 꼭 해보세요

저희는 카드로 결제하고나서 제가 다시 계산해보니

5유로를 더 결제했더라구요...^^

직원분께 말하니 자기 실수인것 같다고

현금으로 5유로를 돌려줬지만 기분은 찜찜

물론 실수일수도 있지만

다른 식당에서도 이런일이 두번이나 더 있었기때문에...


직원의 안내를 받아 2층자리로

기본 상차림 입니다

메뉴판은 영어로 된것과,

프랑스어로 된 것이 있습니다

일을 굉장히 즐기는것 같은 직원에게 주문을 하니

테이블 매트에 메뉴와 가격을 바로 쓰더라구요

날려써서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

어디서왔냐 물어보길래 한국에 왔다하니까

아리가또? ㅂㄷㅂㄷ 아니라고 하니까

셰셰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입니다만^^

식전빵입니다

프랑스는 식전빵이 다 맛있는것같아요

특별할것 없는 바게트 빵임에도

다먹고 물어보니 한바구니 더주더라구요ㅋㅋ


대망의 에스카르고 짱짱짱 맛있습니다*,*

바질페스토 비슷한 맛인데 짜지도 않고

12개시켜서 먹을걸 그랬어요 ㅠㅠ


골뱅이 싫어한다던 동생도 맛있게 먹더라구요

알맹이 빼먹고 소스는 빵에찍어 먹었어요

6 snails (6,60€)


보르도와인 한병도 시켰습니댜

Bordeaux AOC (12.5€)


스테이크와 감튀

고기는 늘 옳지만 살짝 질겼어요

Rump steak with peppercorn sauce and fries (11.50€)


볼로네제 파스타

평타는 치는 볼로네제답게 괜찮았습니다ㅎㅎ

Spaghetti bolognaise (8.70€)


닭고기구이와 감튀♥

개방사육한 닭고기란 말인것 같네요ㅎㅎ

치느님은 언제나 옳습니다!!!

저는 시킨 음식중에 이게 젤 맛있었던것 같아요~

Roast free-range chicked and fries (8.9€)


에스카르고 위에 집게 보이시나요?

저걸로 달팽이 껍질을 잡고

포크로 안에 살을 빼내서 먹는겁니다ㅎㅎ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아마 요고였지 싶네요↓(기억이 가물가물)

Vanilla Ice Cream puff with hot chocolate (4.0€)


총 52.5€의 식사를 마치고

또 아리가또라고 하길래

노노 감사합니다^^


위치로 구글 지도 첨부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고, 물가에 비해 싼 편인 식당 이지만

실수인지 고의인지 모를 계산 실수 때문에

다음에는 다른 식당으로 갈것 같아요

눈을 안맞춰줘서 주문 한번 하기도 너무 힘들었고ㅠㅠ

마지막까지 아리가또라니..ㅋㅋ 아니라고

감사합니다라고 다섯번은 말해준것 같은데

틀릴거면 그냥 안하시는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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